2003 년 1 월 23 일 (목) 저녁 - 흐린 날씨, 어제 눈왔어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로의 첫 출장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눈도 많이 내린 겨울밤이었지요. 대구 Inter Burgo 호텔의 밤은 정말 아름다왔고, 그곳을 오가며 찾은 사회복지시설 “애망원”과 경주 불국사, 구미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도 새로운 기쁨이 되었습니다.
여유로운 호텔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다시 연수원으로 돌아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그동안의 연수과정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종합테스트”도 보았지요. 60 점 이하인 경우 과락으로 미수료를 하게 되는데, 다행히 저희 팀에는 대상자가 없었습니다. (저도.. 통과했습니다.. 헤헷~^^)
이제 남은 일주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CREPIAD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와 용인 인력개발원(창조관)을 오가며 ‘지야의 함성’ 등 즐거운 행사를 마치고 나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
참, 그리고 첫 월급 나왔습니다. 기대 이상의 액수에 물산 상사 신입사원들은 한껏 들뜬 분위기였지요. 제 지인(知人)들도 이 소식에 적잖이 흥분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십일조를 드린 이후에 지출계획을 잡아보겠습니다. ^^;;;;
막상 돌아오니 호텔의 9,000원 하는 한 끼 식사보다 이 곳 연수원 밥이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이 곳 사람이 다되어가는 모양입니다.
정말 글로 일일이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토록 게으른 모습으로 하나의 글만 전하는 제 모습을 용서해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오던 연락이 그치고 나니, 남은 것은 공허함 뿐이군요. 참 힘들고 분주한 시간들이지만, 글 속에 담은 웃음 처럼 여유롭고 기쁘게 생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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