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Lucado, "Facing Your Giants"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었다. 새로운 독서라기 보다 잊고 있던 무엇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시간. 다시 찾은 독서의 기쁨은 성경 속 인물 "다윗"의 일대기를 통해서였다.
다윗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합한 사람. 세상의 왕을 갈구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남들이 보기에도', '참으로 왕같은' 사울 대신 다윗을 택하셨다.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믿음으로 세상의 거인들을 맞서 싸우며, 사랑으로 자기를 죽이려던 선대 왕 사울을 감싸며 피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타난 다윗의 또 다른 면모 역시 내게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다. 그에게 뜻 밖의 사건으로 다가왔을 언약궤를 옮기던 웃사의 죽음과 아들 압살롬의 반란.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밧세바를 범하고 결국 그의 인생의 마지막길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차가운 현실.
하나님의 선택 vs. 우리의 그것
하나님은 이런 다윗의 변함 '있는' 모습에도 공의의 가르침과 사랑의 인내를 잊지 않으셨다. 덧붙여 놀라운 것은 다윗의 선택인데, 그는 무엇인가 '꺼림칙한' 상황에서 반드시 하나님을 찾고 자신을 돌아보는 용기를 보여줬다.
처음 내린 선택, 구별된 거룩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열심이 변함없이 이어지는 동안 정작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삶 가운데 선택을 내려왔던지를 돌아보게 됐다. 그러고 보면 세상의 거인 앞에서 나 역시 세상적인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지.. 승리자로 키워내기 위해 부단히도 애쓰시던 하나님의 믿음 연습에 나는 어떻게 반응했던지를 생각하게 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 |
믿음 연습 - ![]() 맥스 루케이도 지음, 최종훈 옮김/두란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