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헤어지고 난 뒤에, 난 영풍문고로 다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을지로 입구역 앞에서 잠시 카메라를 문닫은 가판대 위에 놓고, 지하철 역 앞에 서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몹시 추웠다.. 오들오들.. 손 시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