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es, “Genesis”
언뜻보면 신화로만 느껴질 수도 있는 창세기는 수 천년이 지난 지금도 성경[the Bible]의 첫 번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 온 “근원”의 문제에 관해 변함없이 첫 번째로 성경은 말하고 있다. “믿음”을 강조하며.
세상을 창조하신 분
‘지은 분이 없이는 아무 것도 될 수 없는’ 문명 속에서도 우리는 아직 우연의 핑계를 찾고 있다. 생명탄생과 진화의 단계에 있어 “우연”이란 “필연”과도 같은 것인데, 아직 절대자의 존재보다 과학적인 계산이 앞서는 우리를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하나님은 패역한 세대에 그의 사람들을 찾으셨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미처 그 분을 알지 못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것을 말씀하신다. 놀랍게도 신약의 한 토막 같은 이 이야기는 일찍이 아담과 하와 시절부터 시작되는 구원 역사의 진리였다.
믿음의 사람들
11장까지 계속되는 공의의 심판과 회복의 사랑 연결 고리는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부터 그의 가족사를 통해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하나님은 그 분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이들에게 세상의 판단과 먼저 나고 나중에 난 것을 넘어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늦둥이 외아들 이삭, 깍쟁이 욕심쟁이 야곱, 꿈꾸는 사람 요셉에 이르기까지. 아담 이후 셋과 노아를 통해 이어져 온 믿음의 사람들의 계보는 요셉의 죽음을 기록의 끝으로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음은 책 속의 몇몇 내용들(두란노, “우리말성경” 번역본).
-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2:27)
: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참 좋았습니다. (2:31a)
-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노여워하지 마십시오. 제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거기에서 10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그 10명을 위해 멸망시키지 않겠다.” (18:32)
-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형님들이 이집트에 팔아 버린 형님들의 동생 요셉입니다. 하지만 형님들이 저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거나 자책하지 마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저를 형님들보다 먼저 여기로 보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45:5)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