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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지금의 터키 지역에서 당시 가장 앞선 문화적 축복을 누리고 있던 곳이기에 이 곳에 있던 성도들의 궁금증도 더해졌던 듯 싶다.

바울의 책망

성도들의 여러 궁금증들, 특별히 지금 못지 않은 다원주의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방 민족 성도들과 유대 성도들이 공존하는 초대 교회의 가치관 혼란을 바울은 이미 예견하고 있던 듯 했다. 일찍이 갈라디아 교회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믿음을 통한 의로움"을 강조했던 그는, 구체적인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 때로 온유함으로 때로 책망으로 이야기를 더해간다.

무엇보다 성적 음행에 대해, 그리고 결혼하는 문제와 세상 법정에 기대는 송사,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예루살렘 교회를 향한 헌금 ㅡ 고린도는 무척 부유한 지역이었던 듯 싶다 ㅡ 의 요청에 이르기까지 바울의 지적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조심스러웠다.

사랑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은 "사랑"으로 해야 한다는데 바울은 편지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흔히 '사랑장'으로도 잘 알려진 고린도전서의 13장은 이러한 구체적 책망과 가르침 이후에 서로를 진정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더해진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바울에게 허락하신 수 많은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신앙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흩어질 때, 그가 강조한 모든 것보다 오래 지속될 "믿음"과 "소망", 그리고 가장 첫 번째에 놓일 "사랑"은 지금 이 곳 홈페이지 공간의 세 가지 Category의 틀이기도 하다.

과연 그 만큼 나는 얼마나 많은 믿음과 소망을 갖고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나의 오늘 하루가 늘 영원한 것을 사모하길 소망한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