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년 2 월 11 일 (화) 늦은 밤 - 쌀쌀한 날씨, 내일 반짝 추위.. 감기 조심.



A: “난 변함없어..”

B: “그래, 넌 변함없이 안돼.”



A:  “사랑해..”

B: “말로만 그러지 마.”



A:  “내 얘기 좀 들어줘.”

B:  “지금까지 니 얘기만 들었어. 더 할 말 있니? 없으면 끊자.”



A:  “조금만 더..”

B:  “나 지금 바쁘거든? 나중에 다시 연락하자.”



A:  “학교 잘 다녀왔어?”
B:  “응, 그냥.”
A:  “시험은?”
B:  “잘 못봤지.”
A:  “밥은 먹었고?”
B:  “응, 간단히 학교 앞에서 먹었어.”

A:  “누구랑?”

B:  “뭘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




A:  “하나님은 날 용서하셨구, 나도 널 용서하구 네게 용서를 구하고 싶어… 미안해.. ”

B:  “어휴, 그 미안하다는 말 좀 하지마.”



A:  “계속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잘 할께.”

B:  “됐어. 그만 헤어지자.”



A 도 해봤고, B 도 .. 해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