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uel 2

드디어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에 올랐다. 그는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왕 사울의 죽음을 누구보다 슬퍼했고, 선한 동기와 주를 향한 믿음에 흔들림이 없었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그의 삶
사울의 죽음 이후에도 다윗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왕의 그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이내 사울의 가족들과 다시 처절한 싸움을 시작해야 했고, 공의와 자비 가운데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잘 알려진 것처럼 밧세바를 취한 사건에서 그도 우리 못지 않은 ‘남자’임을 드러낸다.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쫓겨 다시 이전과 같은 유랑 생활 또한 이어지고, 이어서 또 몇 차례의 반란이 일어난다.
그의 중심, 하나님
그의 파란만장한 삶에 있어 결국 흔들리지 않는 중심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이었다. 높은 고층 건물이 바람에 넘어가지 않도록 무거운 물체를 그 꼭대기에 올리는 것처럼. 세상적으로 보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무거운 것인지 몰라도 그렇기에 다윗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과연 지금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일까. 받은 은혜를 누리는데만 급급해서 내게 주어진 책임과 풍파를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닌지. 공의의 하나님과 그분의 인자하심 가운데 무너진 균형을 회복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 내가 그의 나라를 든든히 세울 것이다.
: 그가 내 이름을 위해 집을 세울 것이고 나는 그 나라의 보좌를 영영히 세워줄 것이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잘못을 저지르면 사람이라는 막대기와 인생이라는 채찍으로 그를 징계할 것이다. 그러나 내 사랑은 결코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6:12b~15a)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