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년 12 월 16 일 (주일) 늦은 밤 - 너무 추웠습니다.. 휴우.. 맛있는 고구마 맛탕, “빠스” 도 금새 식어버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
혼자 모이는(?) 정모를 내심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모인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서 하나된 지체들이기에 더욱 감사했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보배와 같은 자녀들이지요. (아.. 자기만족.. 조심! ^^ )
스스로를 Best Friend 라 칭하며, 부족한 내 모습에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 종혁.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장난기 많은 오빠들의 이야기에 열심히(!) 웃어준(?) 고운.
하나님 안에서 뜻을 구하며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고 있는 정희.
늘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한국의 미소’ 로 함께 한 이들을 편하게 대해주는 경희.
멀리 포항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6 년만에 ‘세븐 일레븐’ 찐빵을 먹은, 키크고 잘생긴 상혁.
늘 진지한 자세로 내게 많은 도전을 주었고, 내일을 향한 준비와 기대를 계속하는 원미.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함께 한 사람들을 순수한 즐거움에 빠뜨리는 아름다운 남자 길원.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잃지 않는, 맑은 눈을 가진 은숙.
늘 내 곁에서 하나 뿐인 형으로 존재하는 용범이형^^.
그리고 이 사람들의 남자/여자 친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늦은 5 시. 민들레 영토의 착오로 세미나 실에서 모이지는 못했지만, 6 명이 앉는 자리에 10 명이 모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중간에 형과 은정이가 맛있는 저녁 식사를 전해줬고요, 잠시나마 영화배우 ‘봉혜란’ 님, 제 옛 리더 ‘윤한서’ 님, 대학부 영상팀 짱 ‘최상일’ 님도 만났었지요.^^
마지막 헤어지기 전에는, 그토록 경계했던(?) 정희와 고운이의 눈물 섞인 웃음이 터져나와서,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소란스럽지는 않았지만, 종혁이와 몇몇 형제들의 순수한 유머에 감동한 지체들이 많은 웃음을 나눠줬거든요. ^^
좋은 사람들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오늘 모이신 분들에게는 작은 음악 CD 를 하나씩 드렸는데, 길원이에게 줄 것이 가방 안에 있었음에도 그냥 제가 다시 가져와 버렸네요.. (미안..) 다음 주일에 꼭 전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 그런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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