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리인상 발표 이후 도서관에서 ‘12년의 베스트셀러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예금 풍차
벌써 5년 전 이야기지만 매월 1년 단위 예금을 가입해 만기를 분산하고 이자에 원금을 더해 다시 예금을 가입하는 “분산 투자”는 지금도 충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낮은 금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을 뿐.
통장을 쪼개고 실제 필요한 지출을 확인해 다시 저축할 수 있는 액수를 늘려가라는 저자의 따뜻한 조언은 비록 책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데 30분 남짓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단순하고 명료한 지침으로 다가왔다.
예금의 시대?
예금의 시대가 다시올까. 아직 Baby Step보다 낮은 페이스의 인상 시작이라 당분간 예금보다 긴요한 투자처도 많을 것 같다. 다만 “돈을 잃지 않는다”는 투자의 기본 원칙에 가장 부합하고 수익률 몇 자리 보다 아껴 모은 돈이기에 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스스로 높여가는 돈의 가치를 생각하면 절약과 저축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쉽게 돈을 벌고 멋지게 돈을 쓰는 것이 일반화된 요즘, 5년전 재테크 책이 가져다 준 Refresh가 무척 반가웠다. 덕분에 독서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18년 재정 계획도 적어 봤고. 어느새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