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년 8 월 3 일 (토) 새벽 2 시 - 오늘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데요, 필라델피아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뜻밖의 번개에 아주 놀랐답니다..

사실 이 곳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려면 더 많은 시간들이 필요하겠지요. 하루 일상을 마치고 마지막 날을 맞이하면서 방에 빌려다 놓은 노트북 PC 앞에 앉았습니다. 저희 반의 Memory CD-rom 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거 군대 용어로 이야기 하면 “근무태만” 입니다. ^^;;

이제 잠들려구요. 사실 지난 2 일동안 정신없이 최종 과제 제출을 위해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이 곳에 온 인턴들의 절대 다수가 밤을 새웠구요, 모두들 혁혁한(!) 성과를 나타내며 최종 마케팅 프레젠테이션을 마쳤습니다. 준비-시작-진행-마무리 모두모두 영어로만 진행되는 엄격한 룰이었음에도, 함께 하면 못 할 일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가는 것이 아직 그렇게 실감나질 않습니다. 뉴욕의 야경과 시내도 떠오르고, 워싱턴의 화려한 박물관들과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 등의 잘 정돈된 풍경도 떠오릅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꼽아보았는데, 역시 만만한 세상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조금 전 보게 된 한 신문 사이트 게시판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저도 이제 곧 그 아름다운 사진들의 배경인 인천 공항으로 가게 되거든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http://brd3.chosun.com/brd/view.html?tb=FORUM67&pn=1&num=1329

행복하세요~~!! ^o^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