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년 1 월 17 일 (토) 밤 - 겨울 비, 내리는 슬픈… ♬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몸의 이상 Sign은 여덟 시간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듯 했다. 아침에 일본어 학원을 지각한 뒤 집에 돌아와 다시 3 시간을 잤다. 그리고 이어진 식사와 설사.. ‘난 지쳤어!’ 라고 외치는 몸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겠다.

거실에서 아홉 시 뉴스가 방송되는 사이, 방에 들어와 조용히 시작한 “소중한 것 먼저하기” 의 10, 11일차 교육이 이제서야 마무리 됐다. ‘Flanklin Diary’,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으로 잘 알려진 스티브 코비 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이다. 어제 오늘까지 이틀간 앞으로의 계획과 역할을 정리할 중요한 나침반이 될 “자기 사명서”를 작성하는 시간이었다.

‘도덕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이라는 대의(大義)가 전제된 자기 사명서의 작성에 있어, 꾸준한 점검 및 수정 작업이 더해져야 하겠지만.. 사이버 교육 상으로 3 시간여에 걸쳐 작성해 제출한 리포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기 사명서 (Mission Statement)


나는 북한 복음화의 尖兵이 된다.

우리 민족의 복음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일생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
나는 다음과 같은 일에 지금부터 매진한다.

- 경건의 훈련을 통한 말씀 읽기와 기도를 그치지 않는다
- 일본어와 중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
- 직장을 섬기며 최고의 성과를 발휘한다
- 지속적인 자기 개발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앞선 용기를 갖는다
-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쓰기보다 모으기에 힘쓰되, 베풀 줄 안다
-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한다

   2004년 1월,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