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Welch, Suzy Welch, “WINNING; the Answers”
잭 웰치의 신간이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갸우뚱했다. 일찍이 그의 두 번째 책 ‘위대한 승리(Winning)’ 서문에 스스로 약속하기를 “이번이 마지막 책이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FAQ
이 책의 원서는 작년에 출판된 “WINNING”의 때와 같았다. 생각해 보니 잭 웰치의 강의 중 질의 응답 내용을 모아 그 때 함께 나온 것이 우리에게 이제 소개된 터였다.
그의 경영 스타일의 선호도와 화려한 결과를 떠나 적어도 여러 의사 결정의 과정과 일반적 철학에 대한 그의 Case by Case 응답을 살펴보는 것은 나름 큰 부담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유익함이 있었다. 특별히 냉혹한 정리해고로 유명한 그가 말하는 ‘온건한 리더’의 나약한 성과에 대한 비판은 자극적(?)이기까지 했다.
철학과 이론
한 두 장 분량의 짧은 답변들이 이전에 그의 저서만큼 깊이 있는 흐름과 통찰력을 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는 변함없는 원칙이 살아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경우의 답에 있어 살아있는 뼈대를 발견했다면 좀 거창한 표현일까.
냉혹한 현실세계에 맞춰 스스로 ‘설득력 있는’ 냉혹함을 터득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러 사례들에 있어 그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고, 때로는 따끔한 지적과 현실을 인정할 것에 대한 강요도 보여줬다. 그가 세운 원칙과 신념이 공고함은 적어도 그가 받는 동경의 자산 1호가 아닌가 싶다.
다음은 책 속의 몇몇 내용들
- 대개 상사를 싫어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 그들은 대기업, 소규모의 가족 기업, 합자 회사, 비영리 단체, 신문사, 정부 기관 등 일하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상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스템을 향한 냉소주의와 깊은 부정주의를 지닌 채 권위적인 관계를 무조건 혐오한다. 그들이 이런 태도를 갖게 된 데에는 교육, 인성, 정치적 기호 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하지만 조직에서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의 가치를 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하나같이 똑같다.
- 리더십은 다섯 가지 특성으로 이루어진다.
: 경험에 비춰볼 때 첫 번째는 좋을 때나 기쁠 때나 건강한 활력과 긍적적 태도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 즉 ‘긍정의 힘’이다. 두 번째는 타인으로 하여금 긍정의 힘을 분출시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이다. 세 번째 특성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고 확실하게 맺고 끝는 ‘단호함’이다. 네 번째 특성은 단순하게 일을 완결 짓는 ‘실행력’이다. 끝으로 리더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들은 깊이 고민하고 땀을 흘린다.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신념이 있다.
Related YJ Articles.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 | 잭 웰치 승자의 조건 잭 웰치 외 지음, 윤여필 옮김/청림출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