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3월 26일 (월)  0시 무렵 - 좋은 날씨에 우울한 기분

오늘 대학부 예배의 전도사님 말씀 속엔, 내 안에 있는 비전에 대한 준비를 확인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비록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는 진정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었지만, 내게는 주변 사람들과 스스로에 대한 약속과 준비에 관한 이야기로 적용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어리석은 종과 같이 작은 것이라 하여 지키기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특별히 지난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겠다던 나의 모습은 부끄러운 회상이 되고 있다.

학업을 위해, 미래의 직장을 위해, 그리고 함께 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 내가 스스로에게 던진 약속은 무엇이었으며, 그에 대한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이렇게 걱정만이 가득한 시간이 아니라, 준비와 약속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지낼 수 있길..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에는 다시 힘을 내야지.!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