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PC를 좋아하는 아들이 드디어 컴퓨터의 사용 ‘목적’을 발견한 듯,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찾아 청구기호를 출력해 왔다.

짧게나마 청구기호를 찾아 가는 법과 어린이 도서관에서 “유(아)“와 “아(동)“으로 추가 구분된 규칙을 전달하고 조금 멀리서 아들의 찾아가기를 바라본다.

그렇게 주어진 도구의 목적을 발견하고, 하나 씩 답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 삶의 모습인 것 같아 어제 본 올림픽 개막식에 이어 다시금 작은 눈물방울이 맺혔다.

남자가 나이들면.. 꽃 사진 찍고, 말 많아 지고, 잘 운다..던데ㅋ 때가 찼나 싶다. ㅎ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