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년 3 월 26 일 (화) 오전 - 스모그 낀 날씨. 좋은 환경을 주세요~ ^^

아함.. 졸립다.. 어제, 오늘.. 새벽 3 시까지 발표 과제를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 후유증은 드디어 오늘 아침에 등교하던 나를 “광화문(지하철 5호선)” 까지 데려다 놓았고.. (난 원래 을지로 4가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다행히 과제물 출력을 위해 등교 시간에 여유를 두었기에 망정이지, 자칫하면 큰 실수를 범할 뻔 했다.

지금은 컴퓨터공학개론 수업시간. 컴퓨터 공학에 대한 이해를 웹사이트 구축 과정을 통해 제시해 주고 계신 교수님. 난 그 분을 돕는 학생 역할을 맡았다. 이미 이 홈페이지가 있음도 교수님이 알고 계시기에, 다른 웹사이트를 하나 더 만들어야겠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사실 내 홈페이지를 Renewal 하는 과정으로 이를 대신하려고도 했지만, 솔직히 바른 모습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 학기의 Curriculum 을 충실히 따라가기 위해서도 새로운 홈페이지 하나를 다시 만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강의가 진행중인데도, 난 교수님께 미안한 마음을 갖고 내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들어왔다. 아함..

아직 안타까운 우리 교육환경은 3 년전 출시된 “나모웹에디터 4” 를 갖고 교육중이다. 사실 Dreamweaver 와 같은 전문적인 에디터는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 정도면 “나모 5” 정품 정도는 설치해 줄 수 있을텐데.. 그래도 강의를 이끄시는 교수님의 열의와, 아쉬운 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열심으로 좋은 수업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다.

1시부터 이어질 과제 발표 수업이 전공과목이기에 괜한 신경이 쓰인다.. 이 수업시간 틈틈이 Presentation 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난 정말 교수님의 도우미로서 참 나쁜 학생이다..

얼른 수업에 집중해야지.. 열씨미, 용진 파륑~!!!!!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