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1일 (화) 노동절..? 석탄일..? - 운동하기 좋은 날이었지..! 운동했구~ ^^;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시간이 돌아온 후 연두빛 내음을 풍기던 식물들이 진한 초록빛으로 다시 갈아 입는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사람들을 찾아가고, 또한 그렇지 못해도 한 번 쯤은 생각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기도 하지요.
문득 오늘부터 시작된 5월을 생각해 보니, 제 주변에 잊혀졌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 둘 씩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저를 신임해주셔서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오해를 사기까지 했던 중학교 3 학년 담임선생님, 사춘기 시절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있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고등학교 1 학년 담임선생님, 그저 어린 아이의 시각으로 일관했던 저를 잘 다독 거려주신 초등학교 때의 선생님들..
이 분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제 스스로 살아가는 이 시간을 보다 최선을 다해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아직 제가 연락만 하면 만날 수 있는 거리에 있음이 얼마나 든든한지요. 이번 스승의 날에는 한 번 오랜만에 여러 학교들을 돌아 다녀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곁에는 저보다 더 많은, 힘이 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5월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덧붙임> 이런 말씀 안드리려고 했지만… 5월 24일. 제 생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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