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무척 아끼는 세상의 것이기에 부단한 노력을 많이 했을텐데, 아직 인간이 정제한 최고의 황금, Gold Bar 에는 순도 “99.999%“가 명확한 한계처럼 적혀 있다.

세상의 것

그러고 보면 나 역시 애초에 이루지 못할 세상의 욕심을 위해 어찌 그리도 열심히 뛰었던지. 사실 아직 나를 더 강하게 자극하는 동기는 복음의 능력으로 승리한 믿음의 선배가 아닌 세상에서 성공한 이들인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넘겨 본 지난 달 수첩 안에는 단순한 자극이 주는 단발성 목표 앞에 힘없이 흔들리고 있는 순수한 동기의 외로움이 빗발치고 있었다. 늘 믿음의 목표는 오늘의 작업에서 내일로 미뤄지고 다시 다음 날 적히기를 계속..

100%

다른 쪽에 적어 둔 장기 계획들조차 어설픈 비닐로 덮인 세상의 욕심이 남아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됐다. 아직 많은 믿음의 형제들 사이에서 소위 도전받는 이야기들이 적어도 ‘세상의 성공, 그 이후’ 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버리지 못한 내 안의 욕심이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의 순도에 적지 않은 부분임을 발견한다. 언제 쯤 나는 순도 100%의 믿음으로 주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을까.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