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밤이었나.. 야근 후 집에 돌아와보니 택배 상자 속에 갤럭시 노트7이 있었다. 반복된 갤럭시 시리즈들 중 모처럼 다양한 차별성을 갖고 태어난 의미있는 녀석.!
P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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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그간 나온 노트 시리즈 중에 가장 무난하고 그만큼 성공적인 스타일인 것 같다. 동료 부장님께서 사용하시는 S7 Edge Plus와 외관상 크기는 유사하지만 조정된 엣지 곡률과 S Pen 장착을 고려하면 분명 더 나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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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 사이드 베젤이 거의 없어 불편할 것 같았지만 다행히 터치 인식 오류는 많지 않고, 야간에는 블루톤을 조절해 주는 것도 고마운 기능이다. 해상도는 이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단계까지 온 듯 싶다. Always on Display 로 모든 앱의 알람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 AoD의 배터리 소모량은 대략 12시간에 10~15% 정도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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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 원래부터 ‘쓸모없다’는 평을 들었기에 별로 기대 안했는데, 금번 노트7에 적용된 엣지 곡률은 무척 만족스럽고, 추가된 위젯들이 있어 처음 사용하는 엣지 스크린이 어색하지만은 않다. 이로 인해 더해진 그립감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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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Security - 홍채인식이 뭐 그리 대단할까 싶었는데, 오.. 신기하다. ^-^;; 그냥 바라보면 열리는 화면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업무용 Knox Portal 결재를 이제는 눈으로 하게 됐으니.. 우리은행 앱도 홍채인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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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 S7과 같은 버전. 듀얼픽셀은 야간 촬영에서 확실히 우수한 기능을 보여주는 듯 싶다. 그 전의 S5도 무척 만족한 카메라였지만.. 단, 카메라는 카메라다. 스마트폰 두께에서 이정도면 훌륭하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버릴 수 없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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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의 첫 출사가 된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 (8.19)[/caption]
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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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 S5를 좀 더 써보겠다고 다짐한게 우연히 추가로 생긴 배터리 2개 덕분이었다. 배터리 탈착이 불가능한 내 첫 핸드폰이기도 하기에 불안하고 실제 불편하기도 하다. 앞서 S7 Edge Plus 와 디자인을 비교했는데, 잘 빠진 만큼 배터리 용량은 100mA줄었다. 소모품인 배터리 때문에 AP와 액정, 기판을 모두 다 바꿔야 하는게 여전히 친환경이지 못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배터리 성능은 “절전 모드”에서 20시간 정도 버티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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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 Type - 새로운 기준을 먼저 적용한 것은 Ok. 그런데 조금 전 얘기처럼 배터리 수명이 있으니 새 스펙이 적용됐다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 오히려 집에 있던 충전기들을 계속 쓰기 위해 기존 5 pin 커넥터 변환젠더를 추가 구매했다. 개당 1,900원, 배송료 2,500원 별도. ㅠㅠ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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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ory - 그래 좋다. 다양한 정품 악세사리들이 아주 많아서 보기도 좋고 활용도도 넓힐 수 있고.. ㅎ 하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 예약구매자라고 삼성페이 10만원 쿠폰을 받았는데, 지정된 상품 중에 10만원 이상을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중 최저가는 13만 2천원. 결국 3만 2천원 더 썼다. 10만원 쿠폰이라 말고 ‘악세사리를 저렴하게 준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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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 뭐니뭐니해도 슬픈 것은 가격. 이런저런 할인을 이용해도 아직은 실 구매가가 80만원 밑으로 낮추기 어려운 것 같다. 난 자가유통 공기계를 사전구매한터라 출고가 보다 오히려 조금 높았고. 여러 프로모션이 있지만 또 다른 ‘의무’에 묶이지 말고 현실적인 예산을 감안하길. 쓸만한 노트북 2대 가격ㅋ.
S5는 어떻게..
그래도 아직 쓸만한 S5이기에 노트7을 사지 않았다면 한 1~2년은 더 썼을 것 같은데.. 막판 개통 전까지 노트7을 반품 or 매도하려고 알아보기도 했었을 정도로 S5를 잘 써왔다. 이젠 새 친구와 친하게 지내야 하지만.. ㅠㅠ
부끄럽지만 아직 폴더 폰이 편하다고 하시는 부모님께 다시금 S5로 스마트 폰을 권해드리려 한다. 이것 참.. 부모님께 새 것을 사드리지 않고 헌 것을 드리는 건 또 무슨 모양새인지.. 부끄럽다. ㅠㅠ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