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29일 주일 - (날씨는 앞서 적었구) 그동안 일기 밀렸다구.. 하루에 두 개.. 반칙이야..

홈페이지를 제작하다 “Never Stop Thinking” 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내가 섬기는 회사 홈페이지의 한 토막이었는데.. 적잖이 도전을 주는 말이다.

나 또한 이 곳 IT 분야를 살펴보게 되었지만, 그야말로 변화의 속도가 엄청 빠른 곳이다. 글쎄.. 순수 혹은 응용 과학의 다른 기술 분야와 비교할 때 변화의 “폭” 과 “정도” 가 큰 것이라기 보단,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르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의 『생각의 속도』에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속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기 개발이 끊임없이 진행되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었다. 그것을 벌써 잊어버렸는지.. 난 “never stop thinking” 이라는 어중간한 문구에도, 적잖이 자극을 받아 버렸다.

한 편으로 드는 생각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능력에는 반드시 “용기” 가 수반되어야 함을 느낀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자신감. 그리고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 하는 용기..

그것이 절실히 필요한 밤이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