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참 많은 결정의 순간들을 고민 뿐, 기도 없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보낸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다.

수직적인 관계맺기

저자는 본인의 사업 실패 경험을 담담히 풀어내며, 세상의 수평적 관계와 고민보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맺기에 힘쓰라고 권면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고민에 대한 해답을 이미 글로 주어진 말씀(logos)을 통해 알려주고 계심을 강조한다.

책 안에 제시된 말씀 속 잊고 있던 이야기 중 다윗이 블레셋을 치러 올라가기 전 하나님께 뜻을 구해 승리했고, 다시 블레셋을 상대하게 됐을 때 이전 경험대로 그들을 바로 상대치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 번 구해 다른 방법에 순종했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살아있는 말씀

저자가 권면하는 또 다른 수직적 관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결정의 비밀은 우리의 소망과 현실의 여건 가운데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rhema)을 기도를 통해, 그리고 권세자들에 대한 순종과 사랑으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권세자란 부모와 배우자 뿐만 아니라 직장과 세상의 권력을 가진 모든 이들이며, 하나님의 뜻은 때로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만으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그리고 그 뜻이 이뤄지는 시기 또한 하나님께 있음을 - 때론 힘들지만 - 인정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중보기도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하고, 이를 검증하며 사는데 또 하나의 소중한 가치는 “중보”였다. 저자는 자신의 역경 가운데 맞이 한 이들과의 만남과 그들의 권면 속에 이어진 하나님의 섭리를 간증한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그 관계가 우리 안에 굳건히 세워질 때 저자가 중보자에게 받은 권면대로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나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

마음 한 켠에 든든한 버팀목을 세워준 고마운 책과 함께 듣게 된 찬양을 나눈다.

[embed]https://youtu.be/OOp_PkxX0QQ[/embed]

그의 생각 - 조준모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 너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시며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 너를 가장 깊이 이해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 너를 쉬지 않고 지켜 보신단다

그의 생각 셀 수 없고 / 그의 자비 무궁하며 그의 성실 날마다 새롭고 / 그의 사랑 끝이 없단다

하나님은 너를 원하시는 분 / 이 세상 그 무엇 그 누구보다 하나님은 너를 원하시는 분 / 너와 같이 있고 싶어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는 분 / 광야에서도 폭풍 중에도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는 분 /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단다

그의 생각 셀 수 없고 / 그의 자비 무궁하며 그의 성실 날마다 새롭고 / 그의 사랑 끝이 없단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