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모든 것이 “왕의 것”인 때가 있었다. 적어도 그 때는 ‘부자’의 개념이 진정한 마음의 그것일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튼 사람들이 “내 것”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요즘, 좀 요란해 진 것 같다.
부자가 되는 일
결국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가치관이 균등해지자, 이제는 누가 “더 빨리” 되는가로 차별화가 시작된 것 같다.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을 찾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내 짧은 경험으로는 쉽게 번 돈은 그만큼 쉽게 사라지는 것.
진정 내 것을 아끼고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받는 연봉을 따지고, 주식과 부동산의 수익률을 쫓기보다 당장 새 나가는 시간과 돈이 없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부자의 가치관이란 결국 “나의 가치”인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헛된 유혹과 상술에 쉽게 속는 것 같다.
지금 필요한 건, 스피드?
속도에 속지 말자. 적어도 꾸준히 더하기를 하면 굳이 곱하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ㅡ 사실 그게 곱하기다 ㅡ 을 잊지 말고 오히려 뺄셈에 민감해져야 한다. 나 역시 외제차를 몰고 부유한 생활을 하는 분들을 보면 ‘나는 언제나 그렇게’란 생각이 들 때가 태반이지만, 결국 그들에게도 아니면 적어도 그들의 부모님들에게도 “절약과 고생”의 시나리오는 더했을게다.
한편 요즘 몇몇 사람들이 드러난 결과만을 놓고 소위 ‘가진 사람들’을 ‘보수 꼴통’으로 몰아세우며 ‘못 가졌다’하여 ‘진보’라는 명분으로 나누자고 외치고 있다.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앞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엇이고, 나눠 달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현실의 Knock
UR, WTO, GR, FTA 등등 수 십 년 전부터 계속되어 온 현실의 Warning 앞에 아직도 사회와 남을 탓하는 그들의 변함 없음은 정작 “내 것에 대한 책임감”이 실종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내 것이 진정 소중하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채우려는 욕심과 다른 이를 탓하는 옹졸함을 버리고 변화의 흐름 속에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 좋겠다. 적어도 우리에게는 각자에게 다시 더해질 수 있는 시간의 양을 아무도 모른다는 공평한 진리가 있지 않은가.
그것이 우리 삶에 주어진 진정한 Ownership이 아닐까 한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Ownership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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