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29일 주일 늦은 밤 - 비가 왔다 안 왔다.. 더웠다가.. 쌀쌀해지고.. 변덕..

어제 밤, 영락교회 대학부 헌신자 학교 (리더 모임) 에서 들었던 ‘결혼 특강’…  하루가 지난 늦은 밤까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미 각종 사례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신 강사님은, 목사님이신 그의 사회적 신분에도 거리낌없이, 우리에게 쉽게 나누기 힘든 부분까지 조목조목 설명해 주셨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나의 준비가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과, 결혼은 피상적으로 나이가 들면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가정으로의 헌신을 의미함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미래를 향한 준비는 모두 가정에 집중되어야하며, 어디에 가도, 어느 민족과 국가에서도 사회의 기본, 나아가 근본 단위인 가정의 소중함을 반드시 지켜야 함도 되새기게 되었다.

나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 가 내 꿈이라고 하면서도, 막연하게 내 미래를 위한 준비로 이성과의 교제와 결혼에의 준비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는 생각까지는 맞았지만, “그러므로 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라는 부분에서, 또다시 반복된 오류를 범한 것이다.

결혼에 대한 준비..

구체적인 대상이나 방향이 없더라도,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바탕을 학습하고 이해해 가야겠다는 필요를 절실히 느꼈다. 다음은 내 작은 종이 위에 틈틈히 적힌 이번 특강의 중요 메세지이다. - “내 메모” 이므로, 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에 중요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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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창조 섭리 : 부족했던 유일한 창조물 - 인간(남자)
                                    그를 향한 하나님의 선물 - 인간(여자)

  • 남자 + 배우자 :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완벽한 응답.

  • 가정은 “헌신” 되어진 것이다. 서로를 향한 참된 헌신..

  • 배우자에 대한 의심이 없이,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
        그것이 나의 배우자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해야 하는 근본 이유.

  • 하나님이 주신 기준, 하나님이 계획하신 사람임을 어떻게 알게 되는가?
        :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 - 사랑.
          정말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
          그 사랑이 참되고 거짓이 없음을 하나님께 순전하게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의 OK Sign 은 온전한 사랑에서 나온다.

  • 부부 : 서로에게서 드러나는 연약함을 함께 해야 하는 것
        창조 때부터 불완전한 존재였던 인간.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부부 - 하나님에 뜻에 합당

  • 부부 사이에 “평등”의 개념이란 없다.!!
        평등은 하나님께서 주신 부부 지간의 가치가 아니다.
        “연합된 하나” 로서의 지정의.
         이는 곧 남편과 아내가 구분이 되지 않는 관계임을 뜻한다.

  • 레이건 대통령의 사모, 낸시 여사의 고백.
        ‘남편과 저의 역할은 “80:20” 이었습니다. 때로는 남편이 80 이고, 때로는 제가 80 입니다..’
         - 서로 섬기는 부부 사이

  • “배우자의 연약함을 돕겠다” 는 서약을 반드시 할 것.

  • 성숙한 결혼이란..
       1. 배우자에 대한 Knowledge.
         2. 배우자의 결점에 대한 Respect.
           3. 그 결점을 감싸주기 위한 Responsibility.
             4. 서로를 향한 Forgive / Faithfulness.

  • “결혼” 은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하물며 건물을 짓는데도 철저한 준비가 따르는데…

  • 결혼은 가정과 가정과의 연합이다.
        여기서의 연합은 곧, “하나됨”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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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 홈페이지에 내가 다시 찾아와 반드시 이 글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 같다.
“결혼”을 앞두게 되면…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