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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과 이번 주 토요일까지. 총 세 번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대학부의 오랜 선배이자 Mentor 수연 누나의 결혼. 늘 곁에서 장난치기 바빴던 사촌 누나의 어엿한 결혼. ‘얼굴 까먹겠다~’ 며 연락해와서 결혼 소식을 전해준 첫 여자친구(?) 미리의 결혼.
아무리 쌍춘년이 음력 기준이라고 해도 이렇게 달려갈 수 있는 건지.. (그것도 다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에잇~! ^^;;) 괜한 질투와 분주함에도 여전히 행복해 보이는 결혼식에 부러운 마음만 한가득이다. 그러고 보니 떠난 사람들도 모두 자매들이고.. 아.. ㅠㅠ (철퍼덕..!)
오늘 같은 장소에서 연속된 나정 누나와 친구 미리의 결혼식을 함께 하신 어머니도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으신 모양이다. 집에 돌아와 저녁 도서관에 다녀왔을 뿐인데, 밤 늦게 앉혀놓고 공부와 자기계발 속에 “결혼 문제”를 신묘막측하게 엮어 넣으시는 어머니의 썰[說]! FA시장에 당장이라도 날 방출하겠다는 기세셨다.
그러고 보니 27세 -> 29세 -> 그리고 미정.. 으로 넘어온 내 결혼 계획. 그냥 혼자 하면 안되나.. 고민일세.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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