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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처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96년 가을.. 어느 덧 열 살을 맞이한 가운데 yj.pe.kr 에도 새로운 변화를 더했습니다. 사실 한 달 전부터 준비했지만, 지난 주말과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읽게 된 Umeda Mochio 의 “웹 진화론(Web Shinkaron)” 이란 책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소위 ‘Web 2.0’ 으로 불리는 인터넷을 이용한 “저 쪽”의 정보 기반은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거대한 세대교체의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찍이 거품 붕괴를 경험했기에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제시하는 새로운 Paradigm, 부족한 개인 홈페이지라도 이러한 실험에 동참해 보고자 합니다.

I. 새롭게 바뀐 메뉴구조; Faith, Hope, Love. (+ 방명록)

  글의 형태와 종류로 구분했던 지난 번 ‘05 yj.pe.kr 과는 달리, Faith(주를 향한 믿음), Hope(세상을 향한 소망), Love(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주제별 구분으로 변경했습니다.

1. Faith (주를 향한 믿음)

첫 번째 분류인 Faith 는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의 산물이 될 것입니다.

  • “묵상/적용” : 주님과의 교제 가운데 속한 제 일상과 고백의 다짐이 담깁니다.
                      ‘05: Profile - Prologue (舊, Diary)
  • “예배/간증” : 주일 예배와 여러 모임과 강의 가운데 접한 말씀 내용 메모입니다.
                      ‘05: Essay - Worship Notes
  • “말씀/중보” : 향후 매일 성경읽기와 그 때 그 때 필요한 중보 기도의 제목들로 채워 가겠습니다.

2. Hope (세상을 향한 소망)
기록(Blogging)의 본체로, 균형있는 시각으로 바라 본 세상을 향한 소망을 담습니다.

- "경제/사회" : 경제와 사회 가운데 간접 경험(독서,출장 등)과 개인 생각을 정돈된 형태로 담겠습니다.
                  '05: Essay - Leading Article, Books
- "정보/기술" : 고도화된 성장 속에 사람과 기술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삼겠습니다.
                  '05: Essay - Leading Article(일부), Books(일부), Profile - Tools
- "문화/공간" : 영화와 공연, 전시회와 좋은 장소 등 삶의 휴식이 되어 준 경험의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05: Essay - Culture, Profile - Links
 
3. Love (내가 사랑하는 것들)
개인 공간이자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가겠습니다..

- "사진첩" : 일상에서 바라 본 것들에 카메라를 들이 댄 충동의 소고입니다. 어줍지 않지만 어느새 가득 쌓인..
                  '05: Studio - Photo Diary, Memory Book
- "김용진" : 자기 소개.. 특별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 이야기와 분류가 되지 않는 기록의 집합체입니다.
                  '05: Profile - People, Contact
- "사이트(yj.pe.kr)" : 바로 이 공간의 목표와 구조, 디자인 요소에 대한 기록을 담아 두는 곳입니다.
                  '05: Community - Site Plan

4. 방명록
   상단에 놓인 Guestbook 메뉴 입니다. 이제 비밀글(Secret 체크표시)도 가능합니다.


II. 웹 표준과 개방성; Tatter Tools(GPL), XML, Tags, Trackback...

오랜 경험이 많지만 개발이 멈춘 Zeroboard 를 떠나, 새로운 흐름에 맞춰진 Tatter Tools 로 이동했습니다. 당장은 기존의 게시판에 비해 보기도 어렵고 불편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숙해 지면 오히려 체계화된 분류와 옛날 글들에 대한 손쉬운 검색으로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당장은 네이버의 블로그와 유사합니다)

Tag 란 각 글에 정해진 일종의 Key Word 로, 사이드 바에 놓인 임의의 단어를 클릭해서 해당 Tag 가 들어간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Tag 없이 적힌 글들이 너무 많아 아직 일부 글에만 작동합니다. 앞으로 지역로그(상단의 Local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와 함께 손 봐야 할 부분입니다. ㅡ 워낙 제가 게을러서..

모든 글에 Comment(댓글) 가 자유로운 것은 물론, Trackback 을 지원합니다. 스팸이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과감히 개방키로 하였습니다. Trackback 이란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을 바탕으로 다른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주소로, 올려진 글은 제 블로그에도 표시됩니다. 싸이월드의 '스크랩'과 비슷하지만 훨씬 방대한 연결고리와 자율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웹 브라우저의 "주소 표시줄"에 보고 계신 글의 바로가기 주소가 모두 보여집니다. 숫자의 형태로 간단한 글 단위 인터넷 주소는 검색 엔진이 이 곳을 찾고 여러분이 다른 곳에 인용하시기에 한결 편리합니다. ㅡ 그럴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III. 앞으로 더해질 것들

[caption id="" align="alignright" width="280" caption="이전 사이트, yj.pe.kr _記錄_"][/caption] 당분간 배경음악은 들려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저 또한 새로운 시스템에 친숙해 지려면 솔직히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랜 연휴를 맞아 개인 PJT 로 진행했던 과제가 그런대로 결과를 보이게 되어 감사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저지른' 만큼 뒷 수습이 되고, 나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 배경음악 , 플래시Navigation , 사진 복구(사진첩에 사진이 없음 ㅠㅠ) , 이전 글 갱신(지역Log, Tags..) , ...

나중에 다시 말씀 올리겠지만 사실 상당부분은 이미 다른 분들에 의해 개발되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이번 변화의 위력이기도 하구요. 중요한 건 이제 제가 그것을 적용하는 것인데.. 백지 한 장 차이처럼 보이는 것을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 더 좋은 모습, 많은 격려와 나눔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