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이로 서른을 맞이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다. ㅡ 이보다 비참한 기분이 또 있겠느냐마는.. ^-^;; ㅡ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내 안의 작은 변화는 다름 아닌 삶의 경계선에 있었다.

"내 것"을 향한 노력

어찌보면 당연한 바램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더욱 더 '내 것 지키기'에 치중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그 자체로는 나쁜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챙기려다 보니 나눔의 여유를 찾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동물의 왕국에서나 볼 수 있던 영역의 경계와 자기 표식이 인간 관계에서도 발생한다. 새로운 우리 속에 들어간 강아지들이 자기 서열을 찾듯(관련 방송 보기^^) 나도 모르게 어느덧 세상의 Positioning 의 필요를 인정하게 됐다.

하지만 이렇게 내 몫과 자리를 지키려는 노력이 동시에 자신의 영역을 제한하고, 나아가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경계를 넘어서기

커피를 넘어 문화를 파는 스타벅스, 미국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 캘리포니아 롤, PC를 벗어난 저 편을주목한 검색엔진 구글, 중동의 현실을 뛰어넘는 도시 두바이까지.. 당연하게 생각되던 경계를 넘어선 성공사례들은 많은 경험과 교훈을 더해주고 있다.

평범한 월급쟁이로 가장 넘치는 직업인 '회사원'이 되어버린 내게, 경계의 필요가 부질없는 자가당착의 고리가 되지 않기를 당부해 본다.

이미 내 안엔 가장 커다란 경계를 허문 위대한 人子, 그리스도가 계심을 상기하며.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