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기독교 신앙 ㅡ 본질적인 차이 : 방향 ㅡ 하나님에게로부터 시작해서 우리에게 내려오는 것 cf. 인간이 절대자를 찾아가는 “구도”와의 차이 ㅡ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 위에서 시작된 것

은혜 ㅡ 은혜를 도외시 하고는 그 어떤 것도 시작될 수 없음 ㅡ 나로부터 무엇을 시작하려는 것은 잘못된 접근; 인본주의, 물량주의가 세속적으로 흘러갔던 것 ㅡ 내가 무엇을 해 드렸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가를 돌아보는 것이 신앙의 본질

8절 ㅡ 맨 나중에, 사도들 가운데 예수님을 만난 순서를 뜻함 ㅡ 은혜받기 전 바울은 은혜의 자리와는 멀었던 모습; 잘 나갔던 사람 ㅡ 그 배경이 진짜 자신인줄 알았던 사람

9절 ㅡ 가장 작은 자라; 은혜를 받고 나니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았을 때 “나는 가장 작은 자라” 고백하게 됨 ㅡ 내가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그것이 은혜 ㅡ 그 죄인을 고쳐서 사용하시는 주님, 박해자였던 바울

은혜 ㅡ 헤세드, 덮어주다, 가리워 주다 ㅡ 룻과 보아스,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신 은혜 ㅡ 사탄의 지적질을 넘어서는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 ㅡ 지난 한 해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 수많은 죄들을 은혜로 덮어주신 주님, 지금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예배

10절 ㅡ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은혜의 시작,  덮어주시는 것이 과정이라면, 이제는 일어나 주님과 함께 일하는 동행이 은혜의 궁극적 지향점 ㅡ 나와 함께 한 주님의 은혜였기에 가능했던 바울의 사역

동행 ㅡ 쉽지 않은 것, 누군가와 같이 가는 것은 서로의 의견이 쉽게 다를 수 있음 ㅡ 자기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자만이 동행할 수 있음. 연약하고 어리기 때문에 끊임없이 주님께 손을 내밀어야 함 ㅡ 자아가 강하고, 자기만족을 구하는 사람은 동행하기 어려움 ㅡ 바울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복종시켰기에 온전히 주님과 동행할 수 있었음; 바울의 2차 전도여행, 그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 인도하시는 대로 갔던 바울

은혜, 그리고 동행 ㅡ 은혜는 위로부터 주시는 것 ㅡ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내 잘못에도 불구하고 가리워주고 덮어주고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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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