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Nahum

나훔 선지자의 실제적 모습을 담은 책이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는 불같은 하나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옮겨 놓기에 충분한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

니느웨

조사된 연대기로는 불과 100여년 전. 요나 선지자가 정말 '마지못해'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자 성 전체가 회개하고 멸망을 피했던 니느웨의 과거는 잊혀진지 오래였다. 나훔 선지자는 다시금 통렬한 목소리로 니느웨의 멸명을 예언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지금 우리가 아는 것처럼 "예언대로" 멸망했다.

말씀을 읽으며 놀란 몇 가지는, 온유와 자비로 가득한 성경의 구원 사역 중에 이토록 강력한 저주와 분노의 메세지가 담긴 책이 있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심판이 사전 예고가 된다는 것, 그리고 나아가 그 분 역시 "개인적 감정"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점이었다.

귀를 기울여야 할 때

우리에게 싫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누군가의 조언이 있다면 결코 마다하지 말자. 진정 우리를 미워하는 분이라면 아예 그런 말 조차 필요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거짓된 칭찬과 유혹에 현혹되지 말아야겠다.

주석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는 문자 그대로하면 "반대편, 뒤집힘, 옮겨짐"의 뜻이라고 한다. 그분의 착한 인애와 사랑을 뒤집어 놓는 우리의 듣지 않음이 갈수록 위험한 정도를 넘어서고 있는 요즘이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