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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열린 KINTEX, 일산을 떠나 오랜만에 신촌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분당에서는 꽤 먼 거리. 대학생들로 북적이는 어느 노래방에서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2차가 열렸다. 우리 팀에 덧붙여 늘 현장에서 고생하는 식구들, 현해탄을 건너와 항상 서로 얘기하는 일본 거래선 모두 즐거운 시간.

팀장님께서 첫 곡으로 조용필의 꿈을 고르셨다. 우리 모두가 내일을 향한 소망과 기쁨을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언젠가 간혹 들어본 것 같은 노래 선율에 가사를 들어보니 팀장님의 모습이 크게 느껴졌다. ㅡ 여기서 팀장님이 내게 “꿈”을 말씀하셨을 때, 순간 ‘이현우’의 “꿈”을 찾아 누른 내 과오를 반성한다. ㅠㅠv

[#M_조용필 - 꿈 [가사보기]|조용필 - 꿈 [닫기]|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 땐 차라리 나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슬퍼질 땐 차라리 나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_M#]

무슨.. 1000 원인가를 넣으면 화려한 조명이 나오는 기계도 있었다. 야마다 상과 나까무라상의 훌륭한 우리 가요 솜씨도 있었고.. 우리 사이에서 늘 빛을 발해주는 EJ 와 KE 의 모습도 더했고..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에 팀 전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11시가 조금 지나 마무리 된 때, 술을 멀리한 탓에 핸들을 잡고 다른 분들을 집 앞까지 내려다 드리고 오니 새벽 1시. 흠.. 트렁크에서 꺼낸 코트에 이상한 한자가 새겨져 있었다. 나까무라 과장.. ㅎㅎ 덕분에 일본 코트(?) 입고 출근한 다음날. ^-^v.. 나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자기 코트가 아니었다는구만. ㅋㅋ :]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