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때 종종 찾은 Camp Jackson. 그 옆으로 나있는 길로 1 시간 쯤 올라가면 도봉산의 장괴한 정상을 보다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금 년 회사 가을 산행은 바로 이 곳.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설정되는 새로운 휴대폰의 알람에 무지해서인지, 아침 8 시까지 집합이었음에도 쿨쿨 잠만 잤다. 뒤늦게 출발한 길은 열리지 않고.. 결국 30 분 지각. 먼저 올라간 팀을 뒤늦게 올라가 따라잡기란 정말..

뒷 편에 서서 올라가는 여러 사람들에게 ‘지각생’임을 본의 아니게 알리며 달려 올라간 도봉산행. 등에는 땀이 비오듯 하고 지친 몸과 지각으로 점철된 좌절감은 스스로를 더욱 몰아세웠지만, 결국 정상에 서니 이 모든 것이 Good Bye.

산행.. 참 좋은 것 같다. (가끔.. 하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