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기들의 송년회 일정 잡기 리플 놀이. 표 하나를 만들고 적으라니 각각 내용들이 가관이다. “애인 생신”, “여친 접대”, “아직 모름” 등을 시작으로 이런저런 사유들을 내걸고.. 결국 그 표에 적힌 날짜들이 아닌 그 다음 주 월요일로 잡혔다. ㅋㅋ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다들 참 열심히 산다..’ 는 생각 뿐. 자기 시간을 자기 시간으로 내놓지 못하고 쓰지 못하니, 이 젊은 날의 헌신과 열정의 댓가가 반드시 있길 빌어 마지 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