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내 거래선을 상대할 일이 있어 아직 만나뵙지도 못한 분에게 핸드폰 전화를 걸게 된 적이 있다.

순간 들려왔던...

사용자 삽입 이미지순간 사무실 전화로만 들려왔던 그 분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고, 어디선가 들어봤던 아름다운 선율이 수화기로 흘러들었다. 불과 10여초 남짓. 분주하게만 돌아가던 사무실 속 일상이 멈춘 듯 귀를 기울이다 들려온 목소리에 마음을 다시 깨웠다.

그렇게 잊어버린 뒤 며칠 후 다시 그 번호를 누르자 역시 같은 노래가 일상을 멎게 했다. 그 날 퇴근길에서야 제대로 찾아 듣게 된 노래. 원 곡은 어느새 10년이상 지나 버린 옛날이었지만, '만남'과 '기다림'에 대한 아름다운 해석과 '우리에게 남은 더 많은 날'을 기대하는 선율은 지금도 우리 정서를 감싸주기에 충분했다.

럼블 피쉬, "그대 내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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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이나요

맨 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맨 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_M#]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