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es, “Exodus”

파라오의 꿈을 해석해서 이집트에 닥칠 흉년을 예비했던 지혜로운 리더, 요셉. 이후 이집트 땅에서 살아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탄압이 시작됐다. 그 중에 물에서 건져올린 아이가 있었으니, 출애굽기의 저자 모세였다.
모세가 신을 벗기까지
이집트의 ‘잘 나가던 왕자’ 모세. 동족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폭력을 휘두른 그에게 40년의 광야생활이 더해졌다.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의 불꽃 속에서 결국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네 신을 벗으라”.
아직도 내 힘으로 덤비겠다는 생각이 가득한 때에 모세에게 주어진 훈련의 과정은 짤막하게나마 내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정작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피하려 했던 그의 고민 앞에, ‘야단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뜻밖이었다.
어서 가라
오랜 광야 생활 가운데 자기 능력의 나약함을 인정하기까지 모세를 다듬으신 하나님은 이내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간의 광야생활로 인도하신다. 사흘 길로 닿을 수 있는 가나안 땅을 향한 긴 기다림의 여정.
선택받은 백성들이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현실 앞에서도 굴하지 않도록 다듬는 데에는 하나님의 세심한 지도와 배려가 더해지고 있었다. 홍해의 기적부터 구름기둥과 불기둥,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나님은 “나에게만 집중해달라”는 부탁을 더해 가고 계셨다.
책 속의 몇몇 내용들
- 하나님께서 “내가 분명히 너와 함께할 것이다. 네가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고 나면 이 산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것인데 이것이 내가 너를 보냈다는 표적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3:12)
: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냈다’라고 말이다.(3:14)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 “두려워하지 말라. 굳게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에게 베푸실 구원을 보라. 너희는 이 이집트 사람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실 것이니 너희는 이 이집트 사람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울실 것이니 너희는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된다.” (14:13~14)
-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내 모든 선함을 네 앞에 지나가게 하겠고 내가 네 앞에 내 이름 여호와를 선포하겠다. 나는 내가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길 것이다” (33:19)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