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아침. 구름 안개 놓인 예수원 숲 속을 내려와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길. 올라갈 때 만났던 황소가 뻘줌하게^^ 얼굴을 내밀었다.

“안녕~ 나 이제 내려간다~”

예수원 주변 길에 놓인 태백의 고랭지 농업은 주로 배추와 고추, 옥수수와 호박 등이 참 많았다. 배추와 고추.. 쇠고기.. 쌈.. 한 입에..ㅋㅋ 사진을 모아 놓고 보니 소에게 갑자기 미안해 지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