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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창 밖을 보고 싶었다. 따뜻하게 나를 맞아 준 거래선 분들의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추웠던 영하 14 도의 날씨. 다행히 눈은 그쳤고, 차 문도 열려서 (^^) 미팅을 마치고 이곳의 건강한 식사로 점심을 같이 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기차 안. 지역 열차지만 꽤 높은 속도로 달리는데다, 자리 별로 달려있는 전원 콘센트를 비롯해 때로는 무선랜까지 연결되는 이들의 갖춰진 인프라에 다시금 흠모하게 된다. 무엇이 이 차가운 땅의 이들을 이토록 강하게 만들었을까.
쨍한 추위가 주는 신선함과 창 밖으로 가득한 눈[雪]빛을 보다 보니 오랜만에 생각도 흐르고, 때로는 혼자만의 상상도 해보며 즐겁게 돌아왔다. 그런데도 틈을 못 참고 또 스마트폰으로 향하는 내 손을 보면서, 메일 불문, 아예 폰카메라를 작동시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걘역시S 1세대의 카메라 연사 작품들. 역에 도착해 호텔로 향하는 길에 본 시내 풍경이다.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