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mon, "Song of Songs"
성경 속의 연애편지, 아가서. 그 화려한 수식어와 솔직한 표현만큼이나 책 속의 내용은 애정으로 충만했다. 다만 오래된 문학작품을 읽는 그런 느낌..없다면 이상한 거겠지^^?
그의 사랑과 해석
있는 그대로 말씀을 읽어내려가면 사실 그저그런 연애편지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수 많은 사람들 중에 빛나 보이는 내 사람. 그 누구도 유혹할 수 없는 내 시선이 고정된 그 사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위대한 자연의 섭리에 빗대어 계속된다.
한편 이와 같은 말씀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시도 또한 흥미롭다. 일찍이 유대인들은 남자가 만 30세에 이르기 전에는 읽히지 않았다고 하고, 또 정경으로 채택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뜨거운 논쟁이 있었으며, 심지어 등장하는 연인의 사랑을 하나님과 우리의 그것으로 통틀어 은유적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남녀간의 사랑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이런 욕망을 주셨을까.? 남자로 태어나 '거룩'이란 단어를 들으면 뜨거운 열혈 청년 시기에 한 번쯤은 빠져드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그것이 또 다른 "생명에 관한 것"임이란 해석을 듣고 무릎을 친 적이 있다. 즐길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또 다른 영혼을 초대하는 과정. 그리고 진정한 연합. 둘 만이 이뤄갈 수 있는 비밀스러운 Formula 를 만드신 인격적 하나님에게 다시 한 번 경탄하게 되는 이유다.
책 속의 몇몇 내용들
- 내가 사랑하는 분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 내 비둘기, 온전한 내 사람은 하나뿐입니다.
- 동산에서 거하는 그대여, 친구들이 그대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