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High 카카오가 인기라고 한다. 인생의 ‘쓴 맛’에 익숙해진 탓일까.. 카카오 함량이 4060%를 훌쩍 넘는 초콜릿들이 돌풍을 일으키는가 하면, 스타벅스(별다방) 가을 차림표에 등장한 Signature Hot Chocolate 역시 자주 찾게 되는 아이템.

소공동 별다방 본사 매장은 주일 오후 한가로운 곳 중 하나다. 때 마침 자리가 난 Reclining Sofa 를 향해 tray 를 들고 질주
흐미.. 자리는 맡았지만 넘쳐 흐른 핫쪼꼬를 보니 가히 ‘진국’이다. 덕분에 잔뜩 흐린 날씨를 뒤로 하고 모처럼 두 시간 정도 허리를 내밀고 책 읽기.

그나저나 연휴를 앞두고 신용카드 연회비라도 줄이려는 속셈으로 커피 카드를 만들었는데(연회비 무료), 15% 할인에 솔깃해 벌써 예전 연회비 이상을 별다방에서 지출했다.. ㅠㅠ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