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일어나 자정이 넘어 들어갔다. 그래도 다음 날인 오늘은 비교적 집으로 일찍 향하고 있어 다행.. ^-^

흔들리는 때

여러 상황들이 한 번에 닥칠 때는 늘 우선순위를 놓치곤 한다. 이유가 뭘까. 업무에서의 빵꾸야 그렇다 치더라도, 누군가를 섬기는 일에서의 빵꾸는 지나가 버린 순간을 두고두고 아쉬워하게 된다.

‘조금만 먼저 신경을 썼어도..’, ‘그래도 철저히 준비했다면..’ 화장실 혹은 엘리베이터 안에서와 같이 혼자 됐을 때면 애꿎은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시간이 더할 수록

문제는 시간이 더할 수록 경험이 좀 쌓여서 나아지기 보다, 되려 챙겨야 하는 일이 늘어나 며 더 흔들린다는 것. 과연 뭐가 문제일까.

어쩔 수 없었다며 스스로 위로해 보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주변 환경을 탓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답은 없다. 시간이 더할  수록 후회만 더해지는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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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먼저 해야 할 것

지난 주말 아주 빳빳한 책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는 12월 큐티책을 보았다. ㅎ 어디에 두었는지도 모르고 그저 하루하루 분주하게 달렸던 날들이 후회스러워 지나간 날짜를 뒤로 하고 잭장을 넘겼지만, 이내 다시 이어진 아이들과의 놀이로 큐티 책이 그대로 남았다.

어느새 부쩍 큰 아이들의 무게 속에서 벌써 예전같지 않은 ㅡ 큰일일세.. ㅎㅎ ㅡ 내 몸의 근육을 느낀다. 원래 있지도 않았지만, 훈련의 부족으로 그새 엄청 무뎌져 이제는 그저그런 팔다리. ^_^

익숙하지 않기에 훈련이 필요하고,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우선 일상의 훈련 속에 바로 잡히길 소망한다. 단지 소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더 큰 아이들도 감당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이 더해져도 상황과 남을 탓하지 않을 수 있도록 삶의 우선순위가 명확한 훈련이 필요한 때다.

정신차렷, 김 과장.!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