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맞이한 것 같았던 금요일. 사내 정보센터에 갈 요량으로 먼저 자료 검색을 해봤다. '음.. "1주에 2권 책 읽기"라.. 그것 참..' 이란 생각도 잠시.

2주에 1권

책 두 권을 빌리며 이 책이 좋은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 것도 찰나, 막상 제목을 보니 '2주에 책 1권'이란닷. 그렇다면 1 주일 대출 기간의 신간 도서를 빌린 나는 어떻하라구.. 쩝.

그래도 친절하게 적힌 저자 분의 설명에 정작 이 책은 지난 주말 이틀만에 마지막 뒷 장을 넘기게 됐다. ^^v 무엇보다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라는 원론적인 얘기보다, 내가 즐겨읽은 경제/경영 분야의 서점 MD 로 활동 중인 저자의 경력이 전해준 신선한 방법의 소개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몇 가지 방법들

책 속에 담긴 몇 가지 인상적인 방법들을 함께 나누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독서 노트를 적는다면 앞으로의 계획을 사전에 아래와 같이 세워 보는 것이다.

독서목표 : 나는 왜 책을 읽는가? 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
독서방향 :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목표기간 : 독서노트를 얼마 동안 쓸 것인가?
목표량    : 목표 기간 동안 총 몇 권을 읽을 것인가?
독서주기 : 따라서 며칠에 1권을 읽을 것인가?

그리고 이 곳에 함께 나눈 독서 습관, 포스트잇 독서법에 대한  얘기와 함께 다음과 같이 삼색 볼펜을 사용한 Mark up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ㅋㅋ

파란색 선 : 객관적으로 중요한 것
빨간색 선 : 객관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
초록색 선 : 주관적으로 중요하고, 자기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행복한 책 읽기

언제부터였는지 몰라도 아마 이 블로그가 내게 독서의 습관을 길러주는데 또한 한 몫 단단히 한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다. 최근 더해진 성경 통독의 흐름까지 더하면, 그야 말로 활자와 함께 모든 길을 오고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이제는 이 책 속의 제안대로 나 역시 잡다한 광독(廣讀 or 狂讀? ㅋㅋ)을 벋어나 내게 필요한 주제와 책의 저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더해 책들을 읽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차피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양에만 집착하는 것이 최근 새 책들이 쌓여만 가는 내 책장에 부담으로 남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담긴 독서노트 작성 항목들을 소개한다.

독서노트 : 줄거리-배경지식(새롭게 알게 된 내용만 추가하기)-감상-관심거리(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한 내용)


2주에 1권 책 읽기 - 8점
윤성화 지음/더난출판사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