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후배 승연. 회사의 재무 창고를 관리하는 그의 큰 돈 만지기 업무에도 정작 그의 지갑에는 연회비가 무료인 몇 장의 카드만이 들려 있었다. 그런데 정작 더 놀라운 건 신용카드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놓은 할인 혜택 모음.

“그냥.. 어디서 어떻게 할인되는지 몰라서 정리해 뒀어요.” 머쓱해 하는 그의 모습에 다른 카드도 살펴보니 한 장 한 장 뒷면마다 적어놓은 혜택들로 빼곡했다. ‘아껴야 잘 산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그가 있기에 우리 회사 금고는 안전하다.

결국.. 그 날 밥과 커피는 모두 내가 쐈다.. 흠… :]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