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년 4 월 17 일 (수) 늦은 밤 - 정말 높은 하늘, 오랜만에 멀리 보이는 풍경..
좋은 밤입니다. 늘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일본 방문 디지털 리포터 20 명에 제 이름이 또 다시 적혔네요..
http://club.hp.co.kr/event/digi_festival/final_winner.html
하지만…
실은 이번 일본 방문이 한일 월드컵 개최기간 중 이뤄지는 것이어서, 학기가 진행중인 저 같은 대학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선발된 20 명이 10 명 (남 5, 여 5) 씩 2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가는데, 1 번째 그룹은 5월 28일에 출국하여 6월 15일에 돌아오는 일정이고, 2 번째 그룹은 6월 14일에 출국하여 7월 1일에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남자 대학생 6 명이 모두 2 번째 그룹에 가기 원했고, 정원은 5 명이어서.. 오늘 저녁 늦은 시간에 이에 대한 제비뽑기가 있었답니다. 뽑힌 사람 1 명은 어쩔 수 없이 1 번째 그룹에 속해야 하는 것이지요.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제가 첫 번째로 집었는데, 그것이 6 개 중 하나 뿐이었던 1 번째 그룹 선발자 표시였습니다..
전.. 솔직히 이번 학기가 사실상 대학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기가 되겠기에, 1 차에 가야 한다면 이번 선발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이미 교수님께 문의도 드려봤지만, 기말고사 기간에 학교에 없을 것이란 사실에 승낙을 받지 못했구요.. 참 아쉽지만.., 하나님께서 더 큰 기회를 제게 허락하시겠지요.
사실 제비뽑기를 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제 안에 성급한 교만이나 생각이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할 영광을 가렸던 것은 아닌지 고민되기도 했었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아간 그 곳에서 끝까지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제 안에 제가 상상할 수 없는 16 박 17 일을 준비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자세한 내용을 알고 위해 중보해 주신 모든 가까운 벗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중보자로 서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감히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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