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우리 종혁이가 결혼을 했다. ㅋㅋㅋ

목요일 오후 5 시. 엄한 시간에 결혼식을 잡아 둔 이 녀석. 새벽 출근하며 못가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남겼는데, 통근 버스에서 드린 기도가 응답된 덕분인지 외근 중 잠시 행사 참석이 가능했다.

식장에서도 변함없이 까불까불, 히죽히죽.. ‘일생의 한 번 뿐인 자리라서 그런지 더더욱 변함이 없구만^^..’  생각할 때 즈음, 그가 목사님이 되는 자리에 서있음을 문득 깨닫게 되었다.

김인 목사님의 주례와 장신대 신대원 동기생들, 중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결혼이 완성이 아닌 또 다른 험난한 여정의 시작임을 종혁이의 뜻밖의 진지한 표정(^_^?)을 통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던 시간.

늘 MBF(MVP를 본 따 만든 My Best Friend 란다, made by 종혁^^)라 나를 불러주던 친구. 나 또한 그가 MBF 임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 되길.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