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형님과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전화로 한참 나누고,
또 그렇게 오가는 교통편 안에서 조용히 형님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게 됐다.
참 감사한 밤, 그리고 먼 퇴근길이지만 그만큼 은혜로운 하루. 출퇴근 길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을.. 왜 난 이렇게 지쳐 있었을까.
오랜만에 떠오른 찬양 한 곡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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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재, “나의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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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버스 정류장 자연스런 내 목소리 자주 쓰는 단어들과 그냥 좋은 나의 친구
아내와의 대화 내 아이의 웃음들 어제 읽다 밑줄 그은 맘에 들었던 글귀들
바람길 평상 위로 마을 어르신들의 얘기소리 그런 우리 이야기 그것이 바로 나의 예배
익숙한 자유로 좀 더 좁은 골목길 그가에 가로등과 길건너 슈퍼마켓
이젠 낡은 기타 퇴근길에 건널목 늘 푸근한 미소 띈 부모님의 넓은 가슴
그런 우리 이야기 새로울 것 하나 없는 일상 그런 내 이야기 그것이 바로 나의 예배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