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의 젖줄, 황토강 하류에 있던 조선소 한 곳은 결국 지난 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옛날 조선소 건물이 을씨년스럽게 남아 있는 이 곳엔 머지 않아 뉴욕 맨하탄 못지 않은 고층 빌딩들이 늘어서겠지..
아직까지 황토강 유람선은 이렇게 잠시 동안의 빌딩 숲만 보여줄 뿐, 이내 수많은 배들만 보여주고 제 자리로 돌아간다.
중국이 강을 이용한 수로 활용에 적극적인 면은 물론 우리보다 앞서 있지만, 대부분 강의 수심이 얕아 상품을 실은 컨테이너 선은 다니지 못하고 석탄, 광물을 실은 바지선 위주로 운항된다.
이러다 보니 다시 강물이 오염되고 수심이 얕아지고..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해 보이는 듯 싶긴 한데.. 분명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스케일의 해답을 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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