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신 부모님의 고마운 배려에도 불구하고 아직 내 안에 훈련되지 못한 자아가 있음을 고백한다.
불평 불만
언제부턴가 일상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아직 마땅한 것을 이루지 못했다는 자책이려니 했지만 결국 상황과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이 쉬웠던 시간. 이 좋지 않은 버릇은 습관이 된 듯 아직도 내 안에 고쳐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다른 사람과 상황에 대한 불평 불만이 마음에 담기면 말과 행동에 솔직한 경우 더욱 일을 키우게 된다. 쉽게 내뱉은 말과 행동이 가져올 수 있는 뒷 바람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은채 애써 섬겨 주신 인생과 사회의 선배들에게 전해진 내 모습을 깊이 반성한다.
훈련의 필요
늘 그렇듯 지나치게 감정에 치중한 결과는 후회하기 쉬웠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현실을 필요한 훈련으로 인식하고 복종할 수 있는 자세. 그리고 언젠가 인생의 좋은 반려자, 영혼의 친구를 위해 벗어버려야 할 가식이다.
주일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이용하기에 바빴던 바리새인들의 모습, 그리고 받은 만큼 할 수 있다는 사랑을 들으며 내 안에 훈련의 필요를 다시금 절감한다. 당장은 아니어도 곧 지금의 주거형태, ‘기숙(^^)‘을 떠나 독립된 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10~15 년 후를 생각하면 아직도 막막한, 물러날 수 없는 세상의 흐름 앞에 주님께만 순종하는 독립의 시간이 생겨나길 소망한다. ㅡ 그나저나.. 집 값이 장난이 아닌데.. 흠.. ㅡ.ㅡ;;
‘언제나 행복 속에서…’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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